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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제일병원3

동탄제일병원 3박4일간의 쌍둥이 분만 일기 출산하고 61일이 지났다. 꽤 오래 밀려서 기억이 가물 가물하지만, 더 늦기전에 블로그에 작성해보자. 두구 두구 출산 하루 전날이다.오후 1시 55분부터 동제 홈페이지에서 입원 수속 대기 셋팅을 해놓고 (회원가입, 로그인) 2시 땡되면 입원 수속을 진행한다. 그러면 하기와 같이 입원 대기 번호표가 발행된다. (혹시 오류 걸릴까봐 오빠랑 둘이 각 핸드폰으로 진행했는데, 난 오류가 나서 다음 페이지로 안넘어갔고!!! 오빠 폰으로 신청한게 대기 2번이 걸렸다. 매우 아찔 아찔쓰. 화면을 캡쳐해서 수술 당일날 9시에 입원 데스크에서 보여주면 된다.)출산 전날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오빠랑 최후의 만찬으로 집 앞 양꼬치집에 가서 야무지게 코스로 먹고밤 12시부터 음식, 물 일체 금식 시작이다. 방 빼.. 2025. 4. 6.
37주 3일 남매 쌍둥이 임신 과정 및 동탄제일병원 일정 난임병원인 동탄제일희망병원을 졸업하고 분만병원인 동탄제일병원으로 옮겼다.제일희망병원 다닐 때는 분위기가 차분하고 무거웠는데,분만병원으로 옮기니 엄청 활기차고 배 나온 산모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다.내가 산모라니.. 내가 이 그룹에 속한다니.. 너무 감사하고 믿기지 않았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으로 인해 초기, 중기, 후기별로 다양하게 임신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잠이 쏟아져서 병든 닭 마냥 잤고, 운 좋게도 밥 짓는 냄새 말곤 크게 입덧 공격은 없었고 살짝 먹덧만 있었다.중기부터 후기까지는 임신성 비염이 괴롭혀서 잠도 잘 못 자게 하고 살도 빠지고 너무너무 힘들게 했다.약도 못 먹고, 비강 확장기도, 촉코촉코도, 가습기도, 그 어느 것도 효과가 없었다. 출산 만이 답인 건가 ㅠㅠ또 손가락 마디가 부어서 .. 2025. 1. 23.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난임 일기 24년 2월 경에 오랜 거주지를 떠나 타지로 이사를 왔다. 근데 이미 이곳에는 고등학교 친구가 정착 중이었다. 4월 초였나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10대를 함께 보냈고 어느덧 나는 35살이 되어있었다.근황 토크를 하며 술도 마시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짜 재밌게 놀았는데 친구가 임신과 난임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난 연애 10년 차, 결혼 7년 차다. 신혼 생활 좀 보내다가 아기를 가져보려 했는데 아기가 안 생겼다.남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운동 좋아하고 어디 아픈 구석 없이 오히려 건강한데...동네에 엄청 유명한 한의원이 있는데 한약 한채 지어먹으면 아기가 생긴다고 해서추운 겨울에 새벽 5시부터 줄 서서 효과 좋다는 한약 한 채를 지어먹었다. 효과가 없었다. 실망이 매우 컸고 몇 개월 ..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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