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쿼시(Squash)의 기본 소개
요즘 나는 스쿼시에 빠졌다. 그리하여 스쿼시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스쿼시라는 운동은 2명(단식) 혹은 4명(복식)의 선수가 사방이 투명한 벽으로 이루어진 코트에서 작은 검은색 빈 고무공으로 경기를 하는 라켓 구기 스포츠이다. 과거에는 스쿼시 라켓이라고 불렸었는데 이는 옛 실내 라켓 경기인 라켓 혹은 하드라켓이 딱딱한 공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스쿼시라는 잘 찌그러지는 말랑말랑한 공을 사용함을 가리키는 의미의 명칭이라고 한다. 공을 벽에다가 튕기고 주고받는 게임이다 보면 상대방이 치기 어려운 곳으로 보내는 게 관건이다. 그리고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공인을 받았으며 2012년 5월에는 2020년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후보로 선정되어 국민운동으로 거듭나게 됐다.
■ 스쿼시의 오랜 역사에 대해서
스쿼시는 줄이 매어진 라켓을 사용하는 테니스와 매우 유사한 구기 운동인데, 그 기원은 과거 영국에서 행해졌던 실내 라켓 스포츠인 '라켓'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늘날 딱딱한 공이 시간이 따라 변화하면서 부드러운 재질의 공으로 바뀌게 되었다.
스쿼시는 1830년 영국 해로스쿨에서 옛 '라켓' 경기를 변형하여 즐겼으며 그 시작으로 다른 학교로 펴져 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오늘날의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 해로우 스쿨에 처음 만들어졌던 코트는 각종 연통, 선반, 기둥 등이 그 주변에 있어 위험했다고 알려져 있고 학교는 4면의 실외 코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비교적 협소한 공간에서 스쿼시를 해야했기에 학생들은 라켓을 짧게 개조하여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스쿼시 라켓은 테니스 라켓과 매우 유사하게 변형되었다. 초기에는 라켓 재질로 나무 합판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1980년대부터는 그라파이트와 같은 더 가벼운 탄소계열 재료와 케블라, 티타늄, 붕소와 같은 합성한 재질로 변경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라켓 스트링은 천연 거트에서 인조 스트링으로 변화되었다. 19세기 스쿼시는 점차 인기를 얻어 학교와 여러 클럽에서 흥행하였고 사설 코트장도 생겨 났으나 그때까지는 일정한 규격은 따로 정해지진 않았다. 북미 지역 최초의 코트는 1984년 뉴햄프셔에 있는 세인트 폴 스쿨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1904년 필라델피아 및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미국 최초의 스쿼시 연맹 조직이 미국 스쿼시 라켓 협회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그로 인해 이 조직이 오늘날의 유에스 스쿼시가 되었다고 한다. 1907년 4월 테니스 라켓 파이브즈 협회가 모여 스쿼시의 공식 표준을 만들기 위하여 위원회를 결성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세 가지 스포츠를 결합한 스쿼시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1912년 RMS 타이타닉에는 일등석 구역에 스쿼시 전용 코트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1923년이 되어서 영국의 로열 오토모빌 클럽에서 스쿼시 규정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미팅까지 개최되었고, 그로부터 5년 후 1928년 영국에서 스쿼시 라켓 협회가 설립되어 스쿼시의 표준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스쿼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차차 확산되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퍼져 올림픽에서까지 선정된 것이다.
■ 스쿼시의 기본적이고 다양한 기술 11가지 소개
포핸드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때, 공이 오른쪽으로 날아오는 경우에 치는 샷. 백핸드를 비롯하여 스쿼시 기술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샷이다.
백핸드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떄, 공이 왼쪽으로 날아오는 경우네 치는 샷.
스트레이트란?
포핸드쪽으로 날아오는 샷을 포핸드로, 백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백핸드로. 스쿼시 전술 기술 중에 가장 기본이 되며, 시합 번에 몸풀기에서 스트레이트샷이 얼마나 잘 치는가에 따라서 상대방의 수준을 알 수 있다.
크로스란?
스트레이트와는 반대로 포핸드쪽으로, 백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포핸드 쪽으로. 기본적인 전술 중 하나이다.
보스트란?
스트레이트와 크로스가 앞벽을 먼저 때리는 샷이라면 보소트는 측 옆벽을 먼저 때리는 샷이다. 옆벽을 먼저 맞은 뒤 앞 벽에 맞아야 하므로, 계산을 잘해야 칠 수 있는 샷이다. 매우 방어적이고 공격적인 샷으로 보통 보스트는 벽 앞 쪽에 치기 좋게 떨어지기 때문에 남발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기술을 들켜 공격당할 수 있다.
백월보스트란?
보편적으로 보스트가 옆벽을 먼저 맞고 앞벽을 맞는 상황이라면 백월보스트는 뒷벽을 먼저 맞고 앞벽을 맞는 보스트다. 공이 느리게 그리고 바로 앞으로 떨어지는 샷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방어적 샷이 아니라면 잘하지 않게 된다. 잘못 치게 될 경우 뒷벽 너머로 홈런이 될 수 있는데 망신살 뻗칠 수 있다.
로브샷이란?
공을 높게 띄워 경기장 뒷편으로 보내는 샷이다. 주로 스피드 조절 및 본인 체력 조절용으로 많이 쓰이는 기술이고 초보자들과 경기할 때, 주고받는 맞춰주는 경기를 할 때 주로 사용할 때도 쓰이는 기술이다. 코트의 앞쪽에서 공을 퍼 올린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퉁 밀면 된다. 잘 치면 백월 앞쪽에 떨어져 발리도, 바운드 샷도 못 쳐버리는 고급 기술이 될 수도 있다. 이 기술을 쓰고 싶을 땐 많은 훈련이 필요하니 연습을 많이 해서 고급기술을 익히자.
닉샷이란?
코트의 바닥면과 측면벽과의 모서리에 첫 번째 바운드가 되는 샷이다. 평평한 바닥면에 바운드 되는 것과 달리 예측이 어렵다. 초보자들에게는 뽀록이라고 부르지만 고수는 이걸 노리고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킬샷이란?
마음먹고 강하게 때려버리는 샷이다. 앞벽의 높이에 따라 샷이 뻗어나가는 길이 다르며 상대의 위치를 적절하게 파악하며 시전해야 한다. 본인의 샷 후 첫번째 바운드가 닉샷을 유도한다면 그보다 좋을 수가 없다. 하지만 드롭샷과 같이 잘못했다가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더 큰 기회를 주게 되니 주의하며 샷을 날려야 한다. 킬샷이나 크로스나 보스트킬샷이냐에 따라 기술 활용도가 다양하다.
드롭샷이란?
최대한 낮은 자세로 쳐서 경기장 앞쪽으로 툭하고 떨어지는 샷이다. T존에 위치하여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어도 받기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드롭샷을 친다는 자세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경우도 많고 드롭샷을 너무 높게 칠 경우 상대방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고수가 아니라면 하지 말자.
발리이란?
바운드가 되지 않은 공을 치는 샷이다. 원바운드 후 샷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타이밍을 뺏기에 좋은 샷이다. 발리 드롭, 킬샷 등은 고수들에게도 발리는 좋은 공격기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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